쫄티와 허벙한 바지 Spandex & bell bottom
Period
2024년 6월 8일 (토) - 6월 30일 (일)
Jun 8 - Jun 30, 2024
Artist
신종민, 유형우
Jongmin Shin, Ryu Hyeongwoo
Venue
중간지점 하나 (서울 중구 을지로 14길 15 장양빌딩 703호)
Jungganjijeom I (703, 15, Eulji-ro 14-gil, Jung-gu, Seoul, Republic of Korea)
Hours
오후 1시 – 7시 (월, 화 휴무)
1pm -7pm (Closed on Mondays and Tuesdays)
Curated by
신종민
Jongmin Shin
Organized by
중간지점
Jungganjijeom
Text
유형우
Ryu Hyeongwoo
Design
강주홍
Kang joo hong
Funded by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시각예술창작산실
2024 ARKO Selection Visual Art
쫄티와 허벙한 바지 Spandex & bell bottom
Period
2024년 6월 8일 (토) - 6월 30일 (일)
Jun 8 - Jun 30, 2024
Artist
신종민, 유형우
Jongmin Shin, Ryu Hyeongwoo
Venue
중간지점 하나 (서울 중구 을지로 14길 15 장양빌딩 703호)
Jungganjijeom I (703, 15, Eulji-ro 14-gil, Jung-gu, Seoul, Republic of Korea)
Hours
오후 1시 – 7시 (월, 화 휴무)
1pm -7pm (Closed on Mondays and Tuesdays)
Curated by
신종민
Jongmin Shin
Funded by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시각예술창작산실
2024 ARKO Selection Visual Art
Text
유형우
Ryu Hyeongwoo
Organized by
중간지점
Jungganjijeom
Design
강주홍
Kang joo hong
Introduction
전시명 ⟪쫄티와 허벙한⟫ 바지는 y2k 단어에서 출발한다. 과거의 것이 다시금 유행하는 현상과 두 작가가 추구하는 조각의 상태를 복고 패션으로 은유한 제목이다. 마치 피부와 같은 타이트 한 밀착감을 가진 쫄티(유형우)는 조각의 재료 본연의 상태를 보여주고 허벙한 바지(신종민)는 속이 비어 부피를 가진 채 존재하는 조각의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디지털이 현실과 밀접해지는 지금의 시대에서 전통적인 물성을 가진 조각, 손으로 만드는 아날로그 조각의 태도는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을까? 라는 물음을 뉴트로와 같은 복고적 현상에 대입해 본다. 조각의 존재 방식이 나날이 다채로워지고 있음에도 두 작가는 여전히 물성을 드러내며 공간에 놓여지는 조각에 집중하고 있다. 이들의 행위는 어쩌면 시대에 대한 역주행에 가까울지도 모른다. 그 기저에 어떤 노스텔지어가 작용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Introduction
전시명 ⟪쫄티와 허벙한⟫ 바지는 y2k 단어에서 출발한다. 과거의 것이 다시금 유행하는 현상과 두 작가가 추구하는 조각의 상태를 복고 패션으로 은유한 제목이다. 마치 피부와 같은 타이트 한 밀착감을 가진 쫄티(유형우)는 조각의 재료 본연의 상태를 보여주고 허벙한 바지(신종민)는 속이 비어 부피를 가진 채 존재하는 조각의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디지털이 현실과 밀접해지는 지금의 시대에서 전통적인 물성을 가진 조각, 손으로 만드는 아날로그 조각의 태도는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을까? 라는 물음을 뉴트로와 같은 복고적 현상에 대입해 본다. 조각의 존재 방식이 나날이 다채로워지고 있음에도 두 작가는 여전히 물성을 드러내며 공간에 놓여지는 조각에 집중하고 있다. 이들의 행위는 어쩌면 시대에 대한 역주행에 가까울지도 모른다. 그 기저에 어떤 노스텔지어가 작용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